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흑자헬스가 유튜버 용찬우 살해 혐의로 피소

흑자헬스 용찬우 살해 혐의로 피소

6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흑자헬스가 유튜버 용찬우 살해 혐의로 피소 당했다.
사실은 흑자헬스가 물리적인 피해를 가한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저격 영상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이다.

박경서의 세상보기라는 유튜브 채널에는 흑자헬스 용찬우 관련해 살해 혐의 피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박경서 씨는 용찬우(본명 박찬우)의 아빠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찬우의 아버지인 박경서는 본 사건을 일명 ‘혓바닥 살인사건’으로 명하고 흑자헬스를 살인죄 현행범으로 고 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혓바닥살인사건

박경서는 채널을 통해 “고발인(흑자헬스)측은 용찬우를 음해하고 저격하는 영상을 지속하여 크나 큰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넘어 자살을 유도하는 살해 혐의다”라고 말했다.

근거 자료로 흑자헬스가 한 달간 약 30개의 용찬우만을 저격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올려 용찬우의 수익 감소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용찬우 측은 흑자헬스 저격 영상으로 매출 감소, 악플, 채널 축소, 정신적 고통, 주변관계 파괴 등 삶의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살해 행위로 규정하고 피소를 한 이유에 대해 용찬우는 “흑자헬스가 공격을 하고 있는 대상 중 1명이 자살 위험이 있다는 제보를 여러 건 받고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흑자헬스와 용찬우와의 언쟁은 왜?

흑자헬스와 용찬우는 벌크업 관련 논란으로 언쟁이 붙어 서로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용찬우 측은 벌크업이 실생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무식한 방법의 운동으로 육체적으로 굉장히 무리가 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흑자헬스는 벌크업과 건강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용찬우는 근거 없는 자신의 생각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인 것 마냥 얘기한다며 비판에 나섰다.

이렇게 흑자헬스와 용찬우의 싸움은 계속될수록 논점이 흐려져 결국 감정싸움으로 퍼졌다.

실제 누리꾼의 반응은?

흑자헬스 용찬우 살해 피소 사건 관련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흑자헬스의 손을 들어주고 있으며, 용찬우와 그의 아버지에 대한 비난을 일삼고 있는 상황이다.

살인죄라고 한다면 실제 사망자가 나왔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고, 용찬우가 흑자헬스의 저격이 계속되자 “계속 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놓고 뒤에서 고발을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