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성행위 수치심 유발’ 혐의로 고발장 접수! 누가 고발했냐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외설적인 손동작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고 알려져 화제입니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는데요. 이 날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 도중, 선정적인 손동작을 보여 외설 공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짧은 반바지를 입은 화사는 앉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혀로 핥은 후 특정 분위에 손을 갖다 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은 자유로운 대학 축제에서 볼 수 있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는 의견과 외설적 표현이 과했다는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서울 성동경찰서는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로부터 고발 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했던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고발했다고 합니다.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은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결국 음란죄로 고방당한 화사 19금 퍼포먼스 수위 심각..

이어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토한 이후 필요하다면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화사 팬은 아니지만 이건 아니다. 화사 해외 활동만 하자” “유교시대도 아니고 무대 퍼포먼스 한 걸로 공연음란죄 고발은 시대착오적” “고등축제도 아니고 대학축제지 않나. 성인축제에서 19금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 뭐 어떠냐” 등의 의견으로 고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