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이혼 발표 후 근황, “지금 복장이 조금 야해서 수건으로 가리고 있다.” 굳이 이런말은…

방송인 함소원이 베트남에서 거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최근 28일 SNS를 통해 “#동남아 #호치민 #베트남 #수영장 #1년살기 #행복 #재밌다 #그리움 #보고싶어요”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베트남 수영장을 방문한 함소원과 딸 혜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동남아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정취다. 시간이 잠깐 나서 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동남아 살기 1년 중인데, 이런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남아는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아파트에 수영장이 하나씩 있다”며 “지금 복장이 조금 야해서 수건으로 가리고 있다. 방송 중에 보여드리기 좀 그렇다”고 했다.

이어 “애들도 여기 사는 걸 좋아한다”며 “동남아 살기를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가는데, 남편과 한국에 다시 갈지 대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나,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곧이어 이혼을 언급했다가 번복했었다.

함소원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필 입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와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지쳤다”면서 “이혼하겠다. 이혼해 달라고 남편에게 또 시댁 어르신들께 간청드렸었다”고 적었다.

이어 “저 하나로 인해 그동안 귀하게 자라온 남편에게 시댁 식구분들에게도 너무 큰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저 하나 없어지면 될 것 같아서, 남편에게 묻고 또 묻고 시부모님께도 계속 울며 말씀드렸다”며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의 비슷한 좋은 집안 사람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제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이고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희 남편과 시댁, 가족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하시라”며 “전부 다 고소하고 합의금 받아 불쌍한 아이들 돕는 데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