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이혼한 사실을 2년 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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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경 이혼했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전했다.
그녀는 이미 2023년에 이혼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으나, 어린 딸을 생각해 공식적으로 헤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화는 소셜미디어에 “함소원이 때렸다”는 글과 피를 흘리는 듯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 게시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함소원은 해당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며 진화와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당시 진화는 새로운 회사의 인테리어 작업 중 무거운 그림을 올리던 중 그것이 얼굴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이를 함소원의 의도로 오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함소원은 이혼 후에도 진화와 딸과 함께 같은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아직 완전히 헤어졌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녀는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가족을 위한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혼 후 부부 간의 다툼이 줄어들어 딸에게 더 이상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함소원은 이번 이혼 결정을 두고 여러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녀는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성격과 진화의 성격 차이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딸을 위한 결단을 내렸고, 진화 역시 딸을 위해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남편의 이러한 노력에 때때로 자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린 것인지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에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았다.
이들의 결혼 생활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되었으나, 2021년 3월 방송 내용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에도 이들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이혼 사실 공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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