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블랙핑크 지수의 열애설에 외신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안보현의 인성 논란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자인 여성 스태프가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된 상황일까요?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열애설이 터진 후 배우 안보현이 인성 논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종영한 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메이킹 편집본 영상 속 배우 안보현 모습이 알려지면서입니다.
촬영 쉬는 시간을 담은 모습. 김고은의 뒤로 안보현이 대본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안보현이 보고 있는 대본을 한 여성 스태프가 들고 있어 논란이 시작된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헤어나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 손을 두고 왜 대본을 스태프한테 들게 하냐”며 안보현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안보현 측근은 안보현의 입장에 대해 “안보현이 ‘인성 논란이 불거진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엄마와 동생이 악플 보는 게 힘들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속 여성 스태프 A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유미의 세포들’ 촬영 당시 안보현의 의상을 담당했던 스타일리스트였습니다.
최근에는 한 헤어샵 소속 디자이너로 일하게 됐지만 지난달까지는 안보현과 오래도록 합을 맞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성 논란, 대본 시중이라는 말도 안 되는 내용들에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이라며 “기사 속 사진에 모자이크는 돼 있지만 계속 올라오는 제 사진에 속상하고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안보현도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 용기 내 얘기해 보려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당시 촬영 리허설 도중 늘 있는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안보현에게 스케줄 변동에 대해 대본을 보여주며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변동된 스케줄표를 휴대전화로 확인하며 대본에 대해 설명하던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긴 시간 같이 동고동락한 스태프로서 안보현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어려운 상황이 생겨도 같이 의논하고 문제를 해결해 줬다”라며 “짧은 영상을 보고 악의적으로 해석해 안 좋은 글과 기사가 올라오는 게 정말 속상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