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배우 이소정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소정은 이지훈(최다니엘 분)의 후배 여의사로 출연했다. 이소정은 이지훈이 논문을 검토해줄 것을 부탁할만큼 똑똑한 후배로 완벽한 영어발음을 구사해 이목을 끌었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 이소정·이송웅 부부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일상 관찰 영상에서는 작은 일식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단조로운 일상도 잠시, 아내는 일하는 도중에도 참지 못하고 틈틈이 맥주를 마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아내는 “맥주가 있어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다”며 음주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의 음주는 가게 영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
늦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뿐 아니라 잠들기 직전까지도 아내는 연거푸 많은 양의 술을 마셨다.
가게에서 일하면서도 술을 3~4병은 먹는다, 일주일에 한 박스는 마시는 것 같다” 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술로 인한 이소정의 건강상 문제도 심각했다. 이소정의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말했다. 이어 “수술할 때 아내가 마취를 무서워해 보리차 병에 술을 담아갔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소정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다음 날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잠에 든다”며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예전의 모습으로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