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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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거주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4층이 120억 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로, 이번 매도를 통해 부부는 3년 2개월 만에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당초 이 매물은 125억에 나왔는데, 일부 가격 조정을 통해 최종 120억 원에 매매됐다”고 전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21년 3월 전용면적 244㎡를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 타입 직전 거래는 2021년 12월 90억 원으로 2년 4개월 만에 30억 원이 뛰었으며, 지난 2021년 4월에는 79억 원에 거래되면서 분양 한 달 만에 29억 원이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은 한 인기 고급 주택 단지로, 그 내부에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지민,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계의 스타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최신 시설과 서비스로 유명하며, 조식 서비스, 피트니스 시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연간 관리비는 1,300만 원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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