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에서 쉰 냄새 ‘싹’ 없애는 2가지 방법

장마철은 습도와 비가 많은 계절로 옷이 빨리 마르지 않아 냄새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 냄새, 장마철 쿰쿰한 냄새, 수건에서 자주 나는 쉰 냄새들은 모두 부패성 악취로 반드시 올바른 습관과 제거 방법을 사용해야 제대로 제거되며, 유해균에 의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
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

먼저 쉰 냄새가 나는 가장 많은 원인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쉰냄새 원인 3가지

1. 젖은 채로 쌓아두는 빨랫감

옷에 땀이 밴 경우 즉시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로 옷을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지고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세탁하기 어렵다면 빨래 건조대에 옷을 걸어 말린 후 세탁할 때까지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섬유에서 냄새가 난다면 높은 확률로 부패균이 서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냄새가 심해지기 전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며,

평소에도 빨랫감을 젖은 채로 쌓아두는 습관을 고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빨래 건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일반적으로 젖은 빨래를 오랫동안 쌓아두는 것은 부패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빨래를 세탁한 후에는 최대한 빨리 건조하거나 세탁기에서 꺼내어 말려야 합니다. 젖은 채로 빨래를 쌓아두는 습관을 고치고, 빨래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세탁기 청소를 하지 않는 경우

세탁기나 건조기 내부에도 물이 머무르거나 습기가 쉽게 유지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세탁기나 건조기 자체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 후에도 완전히 물이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유해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는 빨래에 남은 습기를 흡수하면서 내부 구조 어딘가에 높은 습도나 수분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부패성 악취가 섬유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기와 건조기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여 세제나 찌꺼기 등의 불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건조기의 경우에도 사용 후에는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습기 제거를 위해 제습기나 통풍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필터나 배출구 등의 부분도 깨끗하게 관리하여 섬유에 옮겨갈 수 있는 냄새를 예방해야 합니다.

쉰 냄새를 확실히 없애는 방법

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
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

1. 알칼리성 성분으로 중화

약간 시큼한 냄새는 땀이나 체내 분비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큼한 냄새는 일반적으로 산성 환경에서 발생하며, 특히 더운 날씨나 운동 후에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큼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알칼리성으로 중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산성 냄새를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알칼리성 물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방법 중 하나로는 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식초에는 알칼리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산성 냄새를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산성 냄새가 난 옷이나 부위에 식초를 조금 뿌려서 가볍게 문질러 주세요.

또한, 베이킹 소다도 알칼리성 물질로서 효과적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약간의 베이킹 소다를 풀어 옷이나 몸에 문질러 주면 시큼한 냄새를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성 세제나 탈취제를 사용하여 시큼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알칼리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산성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상쾌한 냄새로 변화시켜줍니다.

2. 세탁기나 건조기 청소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는 물과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빨래를 마친 후에는 세제통과 세탁기 문을 열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세탁기가 더러우면 빨래에 이로 인한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의 섬유 찌꺼기, 세제 및 표백제로 인한 불순물은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여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세탁기 내부를 살균하고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1) 세탁기를 비운다

먼저 세탁기에 있는 모든 빨래와 세제통을 비웁니다.


(2)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여 세탁기 내부를 청소한다.

  • 세탁기 세척을 위해 식초나 베이킹 소다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약 1/4~1/2컵의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세탁기 내부에 넣습니다.
  • 50~60도의 온수로 세탁기를 가동시킵니다.
  • 세탁기 세척 코스를 선택하고 30분간 작동시킵니다.

(3) 외부 청소와 마무리

  • 세탁기 내부 청소 후 외부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 세탁기 뚜껑, 문 및 주변 부분의 먼지와 이물질을 청소합니다.

(4) 헹굼과 소독

  • 모든 청소를 마친 후 세탁기를 헹굽니다. 청소 약품이나 세제가 완전히 제거되도록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완전히 말려줍니다.
  • 세탁기 속에 햇빛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완전히 마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