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자폐 아들을 위해 한 놀라운 초대, 누구를 초대한 것일까?

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연예인들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자녀의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자녀 중에도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오윤아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아들 민이와 함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오윤아

한 에피소드에서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다니고 있는 특수학교 친구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동반자로서 오윤아에게 큰 힘이 되어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최근 오윤아는 유튜브 영상에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채널에서 그녀는 “민이가 그 나이 또래처럼 행동하지 않고 발달 장애인 특유의 행동을 많이 한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편견 없이 자연스럽게 인식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민이와 방송을 하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원씨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고 있다. 과거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김태원은 “아들이 몸은 크지만 생각은 그렇지 않다. 그것도 축복이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아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고 있는 권오중 또한 MBC ‘궁민남편’에서 “발달장애 아이를 안 키워보신 분들은 모른다.

굉장히 힘들다”면서도 “그런데 우리 아이가 없다면 과연 어땠을까 싶다. 교만하고 내가 잘난 줄 알았을 거다. 아이를 통해 낮아진다. 배운 게 많아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한 바 있습니다.

주호민이 지난해 9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을 담당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최근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A씨는 직위 해제 상태로 재판을 받았으며, 아동학대 혐의 또한 부인하고 있습니다.

주호민은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다는 것을 공개하고 싶었지만 미루다가 배우 오윤아가 방송에서 발달장애 아들과 나온 걸 보고 용기를 냈다고 밝힌바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