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의 시선이 예전같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생활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돈스파이크

마약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돈스파이크는 항소심에서 생활고와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돈스파이크 측 변호사는 “피고인의 구금으로 가족과 식당 직원들의 생활이 막막해졌다”며 부친의 사업실패와 중병, 신혼 생활 중 아내가 받게 될 고통 등을 호소했다.
돈스파이크눈 호텔 파티룸 빌려 男女 단체로 필로폰 투약 혐의가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이 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으며, 이는 통상 1회 투약량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 분에 해당한다.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인인 남성들과 여성 여럿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

김새론은 법정에서 생활고를 호소하면서도 홀덤바에 출입하고, 거짓 아르바이트 사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으며 비난에 직면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선고 공판에 출석하면서 ‘생활고 호소가 거짓이라는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생활고를 호소한 건 아니다”라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피해 보상과 위약금이 많이 나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남태현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이날 ‘추적 60분’은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10대 마약 문제를 다뤘고, 제작진은 인천의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가수 남태현이 마약 중독 때문에 5억 원 이상의 빚을 지게 됐다며 생활고를 토로했다. 그러나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그는 마약 투약 이후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을 떠안게 됐다며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생활고를 호소했다. 연체 대금 독촉문자를 받는 모습도 고스란히 방송을 탔다.
태현은 마약 중독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정신과 다니면서 신경안정제라든가 병원 처방 약을 많이 먹었다. 또 활동할 때 다이어트를 해야 되다 보니까 다이어트약도 굉장히 오래 먹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병원 처방 약을 먹다가 코로나 때 일이 다 없어지면서 점점 우울증도 심해지고 그때 처음 접하게 됐다”고 마약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