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극성팬이 “최근 4년간 100억원 기부했으니 선처해 달라”는 온라인 청원 글을 작성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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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청자 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 글에서 청원자는 “김호중 팬들이 최근 4년간 약 100억원을 기부했으니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글에서 “김호중의 천재적 재능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며 “법적 판단은 냉정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그를 한 번은 용서하고 품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김호중은 어린 시절 불안한 가정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줄 진정한 어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저지른 죄는 미워할 만하지만, 그의 주변에서 옳고 그름을 가르쳐줄 진정한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청원자는 “김호중 팬들이 약 100억원을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 덕분”이라며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선행을 감안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러한 기부 중 75억원 규모가 ‘김호중 앨범 보내기’ 방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김호중 팬들이 남은 앨범을 구매해 기부한 것으로, 수혜 기관 입장에서는 이러한 기부가 별로 유용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앨범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이것은 기부가 아니라 팬들이 남은 앨범을 밀어내기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상황은 팬들의 선의가 왜곡되어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부의 진정성과 실효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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