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고현정이 너무 놀란 나머지 펑펑 울었다고 한다.
최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에서 고현정은 자신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로 ‘요정재형’ 출연을 언급했다.
고현정은 “‘요정재형’에 출연했을 때, 그냥 아는 오빠로 나간 것”이라며 “댓글을 보니 어디서 이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진짜 막 엉엉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생각했다. 대중들과 오해가 풀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댓글을 반복해서 확인한 후,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고 (유튜브를) 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근데 내가 콘텐츠가 있을지 아무 것도 모르겠다.
연기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텐데, 전혀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해명과 솔직한 심정이 담긴 해당 영상은 5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고현정이 집에서 뭐 먹고 사는지 나만 궁금함? 뭐 바르고 뭐 먹고 뭐 입고 베딩은 뭐 쓰고 접시는 뭐 쓰고 식물은 뭐 기르고 소파는 뭐 쓰고 세제는 뭐 쓰고 아 빨리빨리!”라며 빠른 업로드를 재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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