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결혼한 두 사람은 KBS ‘살림남’에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일상 속에서 강성연은 두 아들을 키우느라 제대로 쉴 시간도 없는 반면 남편은 아침에 커피를 내려 마시고 본인 취미 생활에 몇 천 만원을 쓰는 ‘감성 충만한 자유 영혼’으로 소개됐었다
강성연의 휴식 장소는 화장실이었다.
그러함에도 방송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보였던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관련되어 최근에 강성연의 전남편이 인스타에서 공개된 글이 화제가 되고있다.
배우 강성연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 11년만에 이혼한 이후 처음으로 관련 사실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이혼은 남편 김가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해당 글에서 김가온은 “(그녀에 대한) 마지막 글”이라며 결혼생활을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년”이라고 표현했다.
이혼의 이유에 대해서는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야지. 그래서 헤어진 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라고 했다
이 글은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인 강성연과는 전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라온 것이라고 전해졌다.
강성연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합의되지 않은 글로, 소란스럽게 대중들에게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속상하지만 이 또한 묵묵히 감당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이혼 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강성연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조심하는 지혜로움을 보였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다. 이들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을 비롯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가온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부터 관계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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